충치가 심하지 않다면 치료와 같이 미백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잇몸에 출혈이 나고 충치가 심하다면 일단 치료를 받으시고 치아미백을 받으면 됩니다.

6살인데 아직도 손가락을 빨아요..이빨도 이상해진 것 같고 계속 두어도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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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아주 정성적인 반응으로 대개 4~5세 되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손가락 빨기가 계속되면, 윗니는 앞으로 튀어 나오고, 아래 앞니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어 부정교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가락을 빨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손 빨기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손가락에 테이프나 쓴약 등을 발라 입안에 넣었을 때에 불쾌감을 주는 방법을 시행해 보고 고쳐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아이가 왜 손가락을 빠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행동을 차단하는 습관 차단 장치를 사용합니다. 습관차단장치에는 tongue crib, rake 등으로 치아에 부착하여 손가락 빨기를 억제합니다.

아말감은 강도가 강해 어금니에 많이 사용하고 충치 치료가 쉬우나 수은함유로 인한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습니다. 레진은 치아색으로 미적으로 아주 우수하나 힘을 많이 받는 곳과 손상이 넓은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레진은 충치 부위만 갈아내어 메꾸는 반면에 아말감은 충치 부위가 작더라고 일정한 깊이 이상 치아를 삭제해 주어야 합니다.

얼마 전 부딪힌 치아의 색이 검게 변했어요. 왜 색이 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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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다친 후 고정이 잘되면 치아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치아에 영양을 공급하던 혈관이나 신경이 죽으면 치아 색이 검게 변합니다. 그럼 치아의 신경치료 후에 치아미백술을 하거나 보철치료를 하여 색을 맞출 수 있습니다.

불소코팅이라는 용어는 잘 못된 것이지만 흔히 치아홈메우기를 불소코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의 주름이나 홈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끼기 때문에 미리 이 주름과 홈을 막아 충치가 예방하는 것입니다.

불소도포는 불소막을 치아에 형성시켜 세균의 효소 작용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불소도포나 불소코팅 즉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에서 탈락되어 충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6개월에 한번 이상은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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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하여 치태의 형성을 막아도 치석의 형성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합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한번 하였다고 해서 영원히 치태와 치석을 막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주질환, 충치 등을 예방해야 합니다.

불소도포는 유치열이 완성되는 만 3세부터 가능하지만 불소를 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만 6~7세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불소도포의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보고와 견해가 여러 가지가 있으나 40-50 %의 충치 억제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경우는 아니므로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래쪽 사랑니를 뽑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치해야 하는 사랑니가 아래턱뼈속을 지나가는, 감각신경이 지나가는 뼈 속의 긴 터널 같은 신경관이 가깝게 있어 드물게 발생합니다. 사랑니를 뽑고난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낫는 과정에서 뽑힌 이의 모양대로 피가 고인후 뼈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새롭게 뼈로 차는 과정에서 가까이에 있는 아래턱 신경관 안쪽벽에 추가로 뼈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하악신경관을 지나가던 하치조신경이 눌리게 되어 일시적으로 감각이상, 즉, 마취가 덜 풀린 것 같고 약간 찌릿찌릿하며, 반대편과 느낌이 다르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물고 발생한다 하더라고 빠르면 며칠에서 약 2-3개월, 길게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는 소실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어금니에는 잘 닦이지 않는 깊은 골은 충치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 부분을 프라스틱 제재로 미리 막아주는 것을 씰란트 또는 치면 열구 전색이라 합니다. 이는 충치가 생기지 않은 건강한 치아에서만 시술할 수 있는 충치 예방법으로 치아를 전혀 파내지 않기 때문에 고통이 전혀 없습니다.

시술 방법은 먼저 치아 씹는 면에 깨끗이 닦은 후 강화된 플라스틱 제재를 치아에 파인 골에 접착시키고 약 15초 정도 약품처리를 하여 전색제를 발라 빛을 쪼여 단단하게 만듭니다.

단 가끔 씰란트가 탈락 될 수 있으므로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고, 칫솔질을 잘 해야 합니다.

구강건강수칙
-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하여 불소를 이용합시다.
(수돗물불소농도조정, 불소용액양치, 불소치약, 불소도포)
-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잇솔질을 합시다.
- 정기적으로 6개월 마다 구강검진, 1년 마다 스케일링을 받읍시다.
- 잇몸병과 구강암 예방을 위해 금연합시다.
-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해 모유수유, 치아홈메우기를 합시다.

3개월 된 아기 잇몸에 좁쌀 같은 것이 돋았는데요..이를 치료해 주어야 하나요 아니면 그대로 두면 괜찮아 지나요? 아이가 아파 할까봐 구강 관리에도 신경이 많이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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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잇몸에 좁쌀 같은 알갱이 같은 것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신생아의 ‘치은낭종’ 이라고 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저절로 소실되므로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가 앞으로 넘어져 이빨을 세게 부딪혔는데 잇몸이 들뜨고 피가 많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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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으로 인해 잇몸이 들뜨고 피가 많이 나면 아이가 놀라기 쉽기 때문에 아이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피나는 부위에 깨끗한 거즈로 지혈해 줍니다. 그리고 치과에 오셔서 잇몸의 외상정도나 치아의 파절 유무를 확인해 그에 맞는 치료를 해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이빨을 다쳤다고 해서 입안을 보니 치아가 잇몸에 깊숙이 박혀서 보이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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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으로 인해 치아가 잇몸으로 박혔을 때에는 방사선사진을 찍어보아야 치료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치아가 부러지지는 않고 단순히 잇몸의 방향으로 들어간 상태(함입성 손상)인 경우에는 시일이 지나면 다시 원상복귀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것은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앞니가 거꾸로 물렸을 때 치료법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씹는 습관이 자리 잡은 3세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앞니가 거꾸로 몰렸을 때는 더 심한 부정교합을 일어 날 수 있고, 저작운동과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강 관리가 어렵고,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으므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하여 거꾸로 물린 원인을 찾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